세이부 철도
1. 개요
일본의 철도 회사. 16개 대형 사철 회사 중 하나이다.'''Seibu Railway Makes it Happen.
あれも、これも、かなう。 '''공식 슬로건
도쿄도와 사이타마현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인 이케부쿠로선과 신주쿠선의 2개 간선과 몇 개의 지선을 소유하고 있으며, 일본프로야구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메인 스폰서인 세이부 그룹의 계열사이기도 하다. 그래서 세이부 유원지와 세이부 돔 사이를 연결하는 고무차륜 신교통시스템인 세이부 야마구치선 (일명 '''레오라이너''')도 운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본사의 위치도 도쿄도가 아닌 사이타마현 토코로자와시에 있는 등, 사이타마 서부지역을 반쯤 휘어잡고 있는 회사.
사이타마는 기본적으로 도쿄의 베드타운인 관계로 이 회사의 노선을 여행객이 탈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3][4] 여행객들에게는 듣보잡 취급일 경우가 많지만(단, 일본야구팬이나 라이브 공연을 보러가는 이벤터, 성지순례를 하는 오덕 제외), 이케부쿠로~신주쿠 사이에 생활 기반을 둔 유학생이나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은 집값이 저렴한 세이부 신주쿠선이나 세이부 이케부쿠로선 주변에 사는 경우도 많다. 참고로 세이부 연선지역은 JR을 비롯한 다른 경쟁사의 노선이 거의 없다시피 한 말 그대로 독점노선(!)을 끼고 있기 때문에 이용객은 어마어마하게 많다. 물론 이건 출퇴근 시간 한정의 이야기. 사실상 출퇴근 수요로 먹고살고 있는 회사다. 사이쿄선 정도가 비슷한 노선을 달리지만, 이쪽 역시 미어터지기는 마찬가지다.
그리고 한신전기철도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 야구시즌에는 세이부 경기가 있는날이면 메트라이프 돔까지 가는 임시열차를 투입하며 세이부 경기가 이기는 날이며 메트라이프 돔 주변 세이부가 소유한 유원지 매출도 증가하는둥 경영방식이 한신전기철도와 많이 겹친는 편이다.
치치부 철도, 도쿄메트로 후쿠토신선, 유라쿠초선, 도큐 도요코선, 요코하마 고속철도 미나토미라이선과 직통운행을 하고 있으며, 이쪽도 한신 타이거스와 비슷하게 세이부 라이온즈의 홈경기가 있는 날에는 임시열차를 들여놓거나 한다.
의외로 세이부백화점은 여기와 무관한 회사이다. 설립 당시에는 세이부 철도가 설립한 게 맞긴 한데, 1971년에 분리된지라 사실상 남남. 현재는 세븐아이홀딩스(세븐일레븐) 소속이다.
1993~1994년의 세이부 철도 풍경
2. 흑역사
2004년에 유가증권 허위기재 등으로 츠츠미 요시아키 전 회장[5] 이 구속되는 일이 있었다. 이후 요시아키 회장은 2005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 이후로 상장이 폐지되었었으며 지주회사 설립으로 인한 상장폐지를 제외하면 현재 유일한 대형 사철 중 비상장사였으나 2014년 지주회사격인 세이부 홀딩스가 상장하여 비상장사에서 10년 만에 탈출했다. 이 사건으로 기업이 타격을 입고, 회사는 겨우 해체까지는 면했고 경영개선을 통해 2012년 현재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 사건이 일본 경제에 미친 영향이 상당했기에 엔론, 아서앤더슨, 아델피아 등과 함께 허위공시+분식회계+내부비리의 대표적인 예로 전 세계의 경영학 교과서에서 지금도 언급되고 있다. 이 점은 세이부 라이온즈에도 악재로 작용했는데, 야구단에 꽤나 신경쓰는 편이었던 츠츠미 가문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 경영인 체제로 바뀌자 투자가 줄어드니 야구단의 성적도 떨어지기 시작하고 시설도 노후화 되어갔다.
3. 노선 일람
3.1.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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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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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측지도상의 노선도
4. 주요 역
5. 직결운행하는 타사 노선
5.1. 치치부 방면
5.2. 시부야, 요코하마 방면
6. 차량
- 세이부 철도/차량
- 레드 애로우(10000계, 특급 차량)
- Laview(세이부 001계 전동차, 특급 차량)
- 세이부 6000계 전동차
- 세이부 9000계 전동차
- 세이부 10000계 전동차
- 세이부 20000계 전동차
- 세이부 30000계 전동차
- S-TRAIN, 하이지마 라이너(40000계, 특급 및 L/C 차량[7] )
7. 철도무스메
철도무스메에도 이 회사를 소재로한 캐릭터가 세 명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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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구사 시이나
소속 : 세이부 철도 주식회사 / 차장
- 항상 냉정하고 정확하게, 신입이지만 차분하게 행동한다.
- 말수가 적지만 핵심을 찌르는 대답에 주변을 놀라게 한다.
- 어렸을 때부터 상당한 야구팬이며 사자자리.
- 이름은 세이부 신주쿠선 카미이구사역과 세이부 이케부쿠로선 시나마치역에서 따 왔다.
이름 : 카미이 미샤
소속 : 세이부 철도 주식회사 / TOMONY 판매원
- 세이부 철도의 새로운 스타일의 역내 매점인 TOMONY[8] 의 아르바이트 스텝으로 노선 주변의 고교에 다니는 여고생이다.
- 역에서 일하다 보니 철도에 관심이 점점 생겼다고.
- 이름은 세이부 신주쿠선 카미샤쿠지이역에서 따 왔다.
이름 : 카와고에 이부키
소속 : 세이부 철도 주식회사 / 기술직
- 세이부 철도 공무부 건설사업소 소속으로 주로 역의 시설관리,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 두뇌의 회전력이 빠르고, 생각할 때는 눈을 감는 버릇이 있다.
- 철도업계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많은 가계라 그런지 타 회사에서 차장직에서 근무하는 언니[9] 가 있다.
- 이름은 세이부 신주쿠선 혼카와고에역과 세이부 사야마선 세이부큐조마에역과 세이부 이케부쿠로선 시나마치역에서 따 왔다.
8. 그 외의 잡다한 정보
- 세이부 신주쿠선 카미이구사역 앞에는 건담의 동상이 있다. 근방에 선라이즈의 본사가 있기 때문. 이 동상의 제막식 때는 토미노 요시유키까지 참여했으며, 지금은 동상 앞에 새전함이 놓여 있다(…).
이 동상에 대해 나중에 인터뷰에서 토미노 왈, "일로도 지겹도록 보고 있으니, 솔직히 얼른 철거해줬으면 좋겠다".관련기사(일본어)(아카이브)
- 세이부 이케부쿠로선 오이즈미가쿠엔역 부근에는 토에이의 제작 스튜디오가 있다. 일반인도 견학 가능. 또한 이 오이즈미가쿠엔역에는 명예 역장이 있는데, 은하철도 999의 차장 아저씨(…). 그리고 이케부쿠로선엔 세이부 20000계 전동차가 은하철도 999 랩핑을 하고 다닌다(...).[10]
- 사야마선 세이부큐조마에역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는 사야마 언덕(狹山丘陵)에는 "토토로의 숲"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이웃집 토토로 애니메이션에서 이 주변 지명에서 유래한 동네 이름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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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례는 실제 차량 스티커 및 역내 포스터. 이 말고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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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마스코트 스마마(...)
- 2010년 9월부터 케로로 중사 캐릭터를 회사 홍보 및 안내에 활용하고 있다. 게다가 심지어 자체 마스코트인 '스마마'까지 만들었다.(...) 당연히 공식 설정도 존재하는데, 케론별의 철덕 소년으로 우주 철도 연구회 회원이며 각 행성의 철도 예절 향상을 호소한다고 한다.(...) 밝고 상냥하며 예절바른 성격으로 항상 미소를 짓는 인기인으로 철도 이용객들의 웃는 얼굴 보기를 좋아하며 말 끝에 '스마일[11] '을 붙이는 말버릇이 있다고. 지구에는 케로로 소대에 철도 예절 강사로 파견되어 '세이부 철도 매너 업' 작전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흠좀무.
- 아이돌 마스터 10주년 라이브를 세이부 돔에서 개최할 때 세이부큐조마에역으로 가는 임시특급 돔 91호와 93호(ドーム91号・93号)열차가 운행되면서 차내방송도 18일에는 타카츠키 야요이의 성우 니고 마야코가 차내방송을 담당했으며,# 19일에는 호시이 미키의 성우 하세가와 아키코가 차내방송을 담당했다.# 참고로 두 성우는 불참했다.
- 마찬가지로 2015년 2월 노기자카46 3주년 라이브를 세이부 돔에서 개최했는데 세이부큐조마에역까지 가는 임시특급열차를 운행했었으며, 노기자카46 멤버들이 중간에 안내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 스즈무의 팔 일째, 비가 그치기 전에.의 가사와 뮤직비디오에 등장한다.
- 바케모노가타리의 오프닝에 이 철도가 잠깐 나온다. 바케모노가타리/무대탐방 참고.
- Aqours 2nd LoveLive! HAPPY PARTY TRAIN TOUR의 사이타마 공연이 메트라이프 돔에서 열렸을 때 세이부큐조마에역으로 가는 랩핑 열차를 운행하였으며, 라이브를 전후 하여 각종 콜라보 굿즈의 판매와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한편 그 동안 러브라이브 선샤인과 여러 콜라보를 실시해왔던 시즈오카현의 이즈하코네 철도는 세이부 철도의 자회사.
-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 에서 여름방학 수영장에서 놀고 집에 가는 코미 일행에서 나왔다.
- 시부야, 이케부쿠로 방면 열차 접근 방송의 일부분은 도쿄메트로 긴자선 및 후쿠토신선의 음성을 그대로 사용한다. 성우가 같아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자회사인 세이부 버스도 있는데, 도영 버스처럼 단일요금제에 앞문탑승, 뒷문하차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8.1. 더 보기
[1] 1974년 창업주 사망후 세이부 백화점이 떨어져 나가 소고가 인수했고, 이후에는 소고 계열로 편입되며 현재의 세이부와는 남남이다.[2] 사실상 이케부쿠로역을 출발하면 거의 직선에 가까운 루트로 운행하는 토죠 본선에 비해 세이부 신주쿠선은 토코로자와시와 사야마시를 거치는 등 선형이 좋지 않아 속달열차의 소요시간이 2배나 차이난다(도부 토죠 본선 쾌속/급행 약 30분, 세이부 신주쿠선 급행 약 1시간). 게다가 세이부신주쿠역이 차라리 신오쿠보역이 더 가까울 정도로 신주쿠역과 멀리 떨어져있어서 이케부쿠로역에서 바로 탈 수 있으며, 유라쿠초선과 후쿠토신선을 통해 도쿄 곳곳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토죠 본선에 비해 압도적으로 접근성마저 떨어진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세이부 신주쿠선 종착역인 혼카와고에역이 관광스팟인 전통거리와 제일 가깝다는 것과 특급열차인 코에도가 있다는 것 정도인데, 그나마도 후자는 소요시간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그다지 먼 동네가 아니라 특급열차의 메리트가 떨어지며, 전자의 장점마저 워낙 소요시간 차이가 압도적이라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3] 다만 세이부 신주쿠선의 종점역이 위치한 카와고에는 옛날 1900년대 메이지~쇼와 시대에 지어진 목조건물들이 많이 남아있어 코에도(小江戸, 말 그대로 작은 에도라는 뜻.)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여행객들이 나름 찾아오는 관광명소이다. 하지만 카와고에행 교통수단으로써의 세이부 신주쿠선은 경쟁노선인 도부 토죠 본선에 비해서 거의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열세이기 때문에[2] 관광객들에게는 사실상 없는 노선이나 다름없는 취급을 당한다.[4]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의 경우 한노 지역과 직통하는 세이부 치치부선을 통해 갈 수 있는 치치부 지역이 관광명소라 할 수 있고, 세이부의 광고에서도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인지도가 낮다. 그나마 치치부는 아노하나의 배경이라 성지순례 목적으로 조금 가는 오덕들이 있긴 하다.[5] 80년대 버블경제 당시 상당한 부동산을 소유함으로서 그 당시 세계 1위의 부자였다.[6] 신주쿠역과는 별개의 역이다.[7] 단, 50번대 차량은 특급 투입 불가[8] 코레일의 스토리웨이와 비슷하다 보면 된다.[9] 도부 철도 차장 캐릭인 카와고에 아사카인 듯.[10] 원래는 3000계도 랩핑되었으나, 3000계 퇴역으로 20000계가 유일하다.[11] 원문은 '○○でスマイル'로 의역하면 아마 "○○입미소~" 쯤 될지도?[12] 운행 지역이 완전히 다르지만, 일단 세이부 철도가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이다.[13] 운행 지역이 다르지만, 세이부 철도가 8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14] 도색 콜라보레이션을 한 적이 있다. 세이부의 지분이 1~2% 정도 있다.